Pan Pacific Singapore
- 팬 퍼시픽 싱가포르
소개
팬 퍼시픽 싱가포르는 1986년 싱가포르의 간척지인 현재의 마리나 센터지역에 최초로 들어선 5성급 호텔이다. 마리나 스퀘어link, 파크로얄 컬렉션 마리나 베이link,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link가 모두 마리나 스퀘어 복합단지 프로젝트로 생겨났다.
간척지인 마리나지역의 발전을 지켜본 이 지역의 터줏대감이며, 35층 높이의 건물의 천장까지 모두 뚫려있는 압도적인 층고의 로비 아트리움이 특징적이다.
2012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설 전체를 모두 리노베이션하였고, 2023년에도 객실을 리노베이션하였다.
특징
마리나 베이 룸과 파노라믹 스위트 이상의 룸은 발코니가 있다. 또한 룸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절반 이상의 룸의 의자가 허먼밀러로 구비되어있다. 일반적인 관광객이라면 별로 상관 없겠지만, 출장중이거나 여행중 업무를 병행한다면 꽤 괜찮은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
마리나 베이 룸중 이그제큐티브 룸을 예약하면 스튜디오 26이라는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별도의 공간은 아니고 복도 한켠에 마련된 공간이라 클럽라운지를 생각하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며 아침 7-10시, 오후 3-6시엔 빵이 제공되며 하루 종일 간단한 쿠키와 커피 등의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음식의 퀄리티도 클럽라운지에 비교하면 조악한 수준이니 약간의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생각해야 실망하지 않을 수 있다.
퍼시픽 클럽이라는 클럽라운지가 존재하며, 클럽 룸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38층 높이로 360도 뷰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조식시간에도 샴페인이 제공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진 애프터눈티, 6시부터 8시까지는 칵테일과 카나페를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아워이다. 스튜디오 26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공간이며,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베이 룸은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다!
'버블 리프트' 라고 불리는, 밖이 보이는 엘리베이터가 유명하다. 올라가면서 아트리움을 내려다보며 아트리움의 전경을 한 시야에 담을 수 있어 이 호텔의 명물 중 하나이다.
팁
NDP나 NYE같은 행사때 베이에서의 불꽃놀이는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베이 룸, 퍼시픽 클럽 룸, 파노라믹 스위트에서만 볼 수 있다. 프리미어 마리나 베이 룸은 마리나 베이 샌즈link, 풀러턴 호텔 싱가포르link 등은 보이지만 정작 불꽃놀이의 핵심인 마리나베이의 가운데 부분은 층수가 낮아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link에 가려져 거의 볼 수 없다.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베이 룸도 16-21층이라 클럽룸정도의 높이가 확보되지는 않아 답답한 베이뷰이기는 마찬가지. 퍼시픽 클럽 룸이 24층부터라 더 뷰가 좋지만 창문은 오히려 작아지는 단점이 있다. 퍼시픽 클럽 셀렉트 스튜디오룸이 33층과 34층에 위치해 확실한 베이 뷰가 확보되고, 35층은 파노라믹 스위트다. 퍼시픽 클럽 스튜디오 룸은 33층부터 35층에 있지만 마리나 뷰가 아니다.
객실에 투숙하지 않아도 New Year's Eve Party 행사를 38층 라운지에서 진행해, 2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무제한 주류와 카나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티켓을 따로 판매한다. 가격은 1인당 20~30만원대로 좌석에 따라 상이하다.
NYE는 1박만 투숙도 가능하며, 약 200만원부터 시작한다. 바로 앞에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link가 있어 시야가 꽤나 가려질 수 있고, 거리감도 조금 있는 편이라 최고의 뷰는 아니다. 더 앞에있는 리츠칼튼link이나 만다린 오리엔탈link이 더 좋은 뷰를 가지고있으며, 풀러턴 호텔 싱가포르link와 마리나 베이 샌즈link도 마찬가지. 호텔에서 가장 좋은 뷰를 가진 객실은 퍼시픽 클럽 셀렉트 스튜디오와 파노라믹 스위트 객실이며 NYE때 셀렉트 스튜디오 룸은 인기가 많아 예약이 쉽지 않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자.
위치
싱가포르 마리나 센터지역에 위치해있으며, 마리나 스퀘어link와 연결되어 있다. 앞쪽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link, 파크로얄 컬렉션 마리나 베이link,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link 등의 호텔들이 뷰를 가리고 있어 저층부에서는 베이 뷰 확보가 어렵다.
마리나 스퀘어link를 끼고 있기도 하고, 선텍 시티link와 연결된 다리가 있어 큰 쇼핑센터를 두 개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위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