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Kuruma-Ebi nigiri sushi of Nihonbashi Kakigaracho Sugita

日本橋蛎殻町 すぎた

  • Nihonbashi Kakigaracho Sugita
  • 니혼바시 가키가라초 스기타

소개

니혼바시 가키가라초 스기타, 이하 스기타는 도쿄 주오구 니혼바시가키가라초에 위치한 스시 전문점이다.

스기타는 2004년 긴자 신토미에 '스시 스기타'로 오픈하였고, 2015년에 현재 위치인 니혼바시 가키가라초로 이전하여 현재의 이름인 '니혼바시 가키가라초 스기타'로 변경되었다. 2017년 처음 미슐랭 가이드에 1스타로 등재되었다. 2022년 2스타로 승격되었으나, 2023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가이드에 등재되지 않고 있다.

스기타는 많은 국내 인플루언서, 블로거들에게 최고로 칭송받는 스시야이다. 타베로그link에서 스시카테고리 일본 전국 1위이며, 전체 카테고리 전국 3위, 도쿄 2위인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최고로 꼽히는 가게이다.

스기타의 스기타 타카아키 셰프는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야코즈시link에서 12년간 수련했다. 미야코즈시link는 스기타에서 걸어서 5분거리의 가까운 곳에 있었으나, 5대 주인이 성범죄로 체포된 후 모종의 이유로 2024년 8월 폐업하였다.

특징

일반 메인카운터는 8석이 있고, 바로 옆에 룸으로 이루어진 4석짜리 카운터가 또 존재한다. 룸은 스기타 셰프가 쥐어주는 초밥을 접시에 담아오는 형태이다. 쥐어서 한번에 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타베로그link 최상위권 가게임에도 외국인 예약에 호의적이고, 실제로도 방문자 대부분이 외국인이다. 기존 고객에 인맥이 없으면 예약이 불가능한 타 스시야와 비교하면 오히려 예약이 가능한 편이다.

서빙 템포가 느린 편이다. 보통은 여유롭게 2시간~3시간을 잡으라고 이야기하지만 스기타는 실제로 3시간은 소요된다.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업장들도 1시간 30분부터 2시간정도가 보통인 것에 비하면 조금 오래 걸리는 편.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잡도록 하자.

여권확인을 한다. 예약채널에 따라서 다르지만 오마카세link를 통해 예약했다면 무조건 확인한다고 생각하고 꼭 챙겨가자. 이 외에 여권을 확인하는 업장은 사와다link뿐이다.

'스시의 신'이니 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문구에 혹 해서 마치 천상의 맛이라도 되는 냥 기대를 하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 결국 스시래봐야 밥과 생선의 조합일 뿐 그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줄 오래서는 맛집의 가장 흔한 후기가 '맛은 있지만 줄설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임을 생각하면, 스기타도 그 엄청난 예약난이도를 뚫고도 맛 자체만으로 만족스러울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사와다link, 스시난바 히비야link 등 비슷한 상위권 업장과는 취향차이일뿐, 굳이 예약도 어려운 스기타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즉, 네임밸류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뚫을만 하지만 음식 자체만으로 본다면 이 정도 퀄리티의 스시를 내는 곳은 많다.

사실상 일본 타베로그 상위권 스시야중에선 사와다link와 더불어 유이하게 영어접객이 되는 업장이라고 봐도 된다. 두 업장 모두 기본적으로 외국인에게 우호적이며 실제로 손님도 대부분 외국인이다. 물론 모든 스태프가 능숙하지는 않고, 홀 서빙 담당직원이 막힘없이 서비스할 정도로는 구사할 수 있다.

영어접객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접객자체도 하이엔드 스시야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셰프인 스기타상부터가 굉장히 좋은 인상에 나긋나긋 친절하며, 모든 직원이 굉장히 따뜻하게 접객해주는게 느껴진다.

예약

오마카세link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정규 예약날짜는 없고 취소석만 예약할 수 있다. 외국번호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취소석은 보통 당일 혹은 다음날이 가장 많다.

취소석의 경우 오히려 일본번호보단 해외번호 계정에만 뜨는 경우가 잦다. 즉 외국인이라서 오히려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 아오link, 사와다link 등도 비슷한 시스템이다.

스기타 예약페이지link

메뉴

위치

도쿄 주오구 니혼바시의 동쪽, 니혼바시가키가라초에 위치해있다. 가장 가까운 역은 스이텐구마에역이며, 한조몬선을 이용할 수 있다.

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으며, 주택가에 스시야처럼 생긴 입구가 스기타 하나뿐이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매장은 지하로 내려가지만 입구는 지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