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én
- 젠
- 유러피안
- 런치 12:00-
- 디너 19:00-
- SGD395~
- 월화수목금토일
미슐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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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소개
젠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Frantzén 에서 운영중인 싱가포르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2019년 2스타로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후, 이듬해 3스타로 승격되어 현재까지 3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Frantzén의 셰프인 비욘 프란첸은 현재 스톡홀름의 Frantzén, 싱가포르의 Zén, 두바이의 FZN 세 업장이 3스타를 받아 3개의 미슐랭 3스타 업장을 보유한 전세계의 유일무이한 셰프이다. 그 외에도 방콕에 Villa Frantzén, 런던에 Studio Frantzén 등을 운영중이다.
특징
비욘 프란첸 셰프부터가 유러피언, 북유럽 퀴진에 일식의 터치를 가미한 음식이라고 소개하고있고, 실제로 젠의 식재료 대부분은 일본에서 수입한다. 심지어 알콜 페어링에는 사케까지 나온다.
식사시간이 굉장히 길다. 약 4시간 혹은 그 이상으로 생각하면 된다. 서비스 자체가 조금 느리기도 하고, 리빙룸, 다이닝룸 형식으로 나뉘어져있어 환영음식을 리빙룸에서 먹고 식재료를 소개받은 뒤 2층의 다이닝룸으로 올라가서 본 코스를 즐기고, 또 이동하여 3층에서 마지막 디저트와 차를 즐기는 방식. 본점인 Frantzén도 거의 동일한 방식이다. 이런 이동간의 딜레이나 팀별로 이 모든 세션을 각각 진행하다보니 소요시간이 필연적으로 길어진다.
북유럽 다이닝이다 보니 주스류의 논알콜 페어링 메뉴가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발효, 블렌딩 등의 테크닉을 가미해 만들어낸 논알콜 음료이다. 논알콜 주류가 아니라 아예 주스류라 경험삼아 해볼 수는 있지만 일반 알콜 페어링과 비교하면 크게 다르니 주의.
의외로 인심이 후한편이다. 일반적으로 물까지 다 돈받는 외국 파인다이닝임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추가금이 적은 편이다. 단적인 예로 식사를 마친 뒤 마지막에 작은 마들렌이 9~10개정도 있는 접시를 받게 되는데, 여러번 먹어도 추가금은 없다. 또한 식사 도중에 업장측에서 먼저 와인이나 페어링 음료를 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도 역시나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다만 마지막에 주문하는 차나 커피류는 비용이 청구되니 주의. 마지막 차나 커피에 대한 비용이 따로 청구되는 것은 싱가포르는 모두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메뉴
식사를 마친 뒤 자리를 이동하여 주문하는 차나 커피는 따로 비용이 청구된다. 메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약 50달러. 주전자로 나오지만 양이 대단히 많지는 않다.
혼합페어링은 메뉴판에 기재된 논알콜, 알콜이 한 차례씩 번갈아 나온다. 논알콜로 시작하여 논알콜로 끝나기 때문에 논알콜이 더 많이나오게된다.
위치
싱가포르 탄종파가지역에 위치해있다. 다만 탄종파가에서도 조금 떨어진 구석진 곳에 있어서 보통은 10~15분정도 걸어야한다. 몬드리안 싱가포르 덕스턴 호텔이 가까이에 있다. MRT를 이용한다면 EW, NE, TE를 이용할 수 있는 아우트램파크역이 가장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