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as Ecolodge

소개

토파스 이콜로지는 덴마크의 여행사인 토파스 익스플로러 그룹에서 개발하고 운영중인 베트남 사파에 위치한 리조트이다.

3성급 리조트로 시설이 대단히 좋지는 못하지만, 아니 오히려 불편할 수 있는 시설이지만 자연적인 휴양지 테마로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글로 토파즈/토파스, 에콜로지/에코롯지/이콜로지/이코롯지 등 다양한 표기가 있지만, 이 문서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토파스 이콜로지' 로 표기한다.

특징

리조트 내 인피니티풀의 압도적인 뷰로 유명하다. 2013년에 하나, 2017년에 하나가 또 추가되어 2개의 인피니티풀이 위아래로 위치해있으며 주로 위쪽 인피니티풀을 포토스팟으로 많이 사용한다.

아직은 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사파만 해도 하노이에서 버스나 기차를 타고 약 5~6시간을 이동해야하고, 그 사파에서도 토파스 이콜로지는 1시간을 더 이동해야 하니 육로 이동시간만 7시간 가까이 된다. 사파 공항이 2026년중 완공 예정이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고, 또 직항이 생길지 환승을 하게 될 지도 미지수이며 가장 치명적으로 사파 공항에서 사파 시내까지는 약 60km로 차량으로도 추가로 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 공항이 완공된다고 해도 환승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6시간이 3~4시간으로 줄어드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물론 사파공항이 활성화된다면 토파스측에서도 공항으로 바로 픽업을 보내줄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될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객실 내부에 TV와 냉장고가 없다. 또 별도로 생수가 제공되지 않고, 기념품으로 주는 보온병을 이용해 조식당이 있는 메인빌딩에서 물을 떠다가 먹어야 한다. 다행히 에어컨은 있으며 샤워시설은 잘 갖춰진 편. 다만 밤에는 물을 받으러 가는 길이 굉장히 어두우니 밤이 무섭다면 미리미리 해가 지기 전에 준비하자.

예전에는 객실 내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객실을 포함한 리조트 전 구역에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다만 객실 내에서 블루투스스피커 등의 스피커 사용은 금지되어있다. 이는 토파스 이콜로지가 로컬들의 거주지와 가깝기도 하고, 소음이 없는 고요한 자연에 위치해 소리가 굉장히 멀리 나아가 타 투숙객이나 현지인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이콜로지는 현지의 농지에 둘러쌓여있고, 리조트 내에도 다양한 농작물을 키우고 있어 이를 키우는 현지 원주민 직원들을 리조트 내에서 마주치는 일도 잦다.

대부분은 리조트측의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 것이라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별도 건물로 이루어진 웰컴 하우스를 먼저 찾아가 체크인절차를 진행하고 차량을 이용하여 리조트로 또 한번 이동해야하니 미리 숙지하고 가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조트 밖에서 먹을 것도 없고, 나가기도 어렵다. 웰컴 하우스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식당 비스무리한 것이 있긴 하지만, 어지간한 도전정신이 아니고서는 도전하기 어렵게 생긴 가게이다. 즉, 리조트 내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리조트 내의 식음업장 가격이 베트남치곤 굉장히 비싼편이다. 쌀국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베트남음식이 메뉴당 1만원이 넘어간다. 한 끼 정도는 괜찮지만 2박 이상을 하며 하루 세 끼를 먹는다면 시내대비 부담될 수 있다.

위치

베트남 라오까이주 사파 탄빈에 위치해있다.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현재는 하노이 공항이며 하노이에서 6시간정도 버스나 기차를 타고 이동해서 사파에 도착한 뒤,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해 1시간정도 더 이동해서 도착할 수 있다. 2026년에 완공예정인 사파 국제공항을 통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을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