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bua at State Tower

소개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이하 르부아 호텔은 2006년 개장한 방콕을 대표하는 호텔이다. 타워 클럽 앳 르부아는 2011년 동 건물의 고층부에 개장한 호텔이다.

타워 클럽과 르부아는 클럽라운지 여부와 객실이 위치한 층 외에는 대부분 동일하여 같은 호텔로 보는 것이 좋다.

르부아는 2003년 설립되어 스테이트 타워 최고층에 시로코메자루나를 먼저 오픈한 뒤 동 건물에 르부아 호텔을 개장하고, 5년 뒤 타워 클럽도 개장하였다.

특징

전 객실에 발코니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잠겨져 있으며, 성인만 투숙하는 방은 요청시 열 수 있게 해주고 아이까지 있는 방은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 열 수 있게 해준다.

건물이 굉장히 거대해서 굉장히 큰 호텔로 보일 수 있지만 호텔이 사용하는 층은 열 개 남짓으로 그 외에는 오피스와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있다.

전 객실이 스위트로 이루어져있다. 스위트이지만 취사시설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비 면적이 굉장히 넓은 편이지만 객실이 많이 낡아서 예민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양인보다 서양인을 우대한다는 후기들이 다수 존재한다. 동양인을 무시한다기보다는 서양인을 좋아하는 쪽에 가깝다.

타워 클럽의 경우 고층부 객실과 함께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클럽 라운지의 퀄리티가 해가 지날수록 떨어지고있어, 추천하기는 어렵다.

이 호텔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MezzalunaChef's Table이 있으며 방콕 루프탑 바의 조상격인 스카이 바도 있다. 그 외에 Breeze, Distil Bar, Pink Bar, Sirocco 등 굉장히 많은 수의 레스토랑이 있다.

미슐랭 레스토랑들은 모두 디너기준 8000천바트 이상이고 다른 식음업장의 가격도 방콕 평균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시로코와 함께 위치한 Sky Bar 가 루프탑 바로 굉장히 유명하다. 짜오프라야 강과 시티뷰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오랜기간 방콕 최고의 뷰를 가진 루프탑 바로 군림했고, 현재도 뷰로는 밀리지 않는다.

다만 루프탑 바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평가가 대부분 좋지 못한데, 칵테일 한잔에 5만원이 넘어가는 살벌한 가격과 스카이 바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핑크 바 등의 공간으로 유도하여 가격대가 높은 주류를 권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을 겪었다는 후기가 많다. 이 호텔 전체적으로 식음업장에서 업세일링이 강하게 이루어지니 듣고있지말고 64층 루프탑 스카이바를 가고싶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자.

대부분의 업장에서 스마트캐주얼급 드레스 코드를 가지고있어 남성의 경우 칼라가 있는 상의, 긴 바지에 어느정도 격식이 있는 신발을 갖춰야한다. 여성들의 경우는 훨씬 유연하게 받아준다. 원래 보통 드레스코드란게 대부분 남자용(?)이다.

새해 불꽃놀이를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호텔중 하나이다. 강 뷰의 객실은 1박에 70만원 이상이며 최소 2박을 해야 예약이 가능하다. 타워 클럽의 객실들은 50층 이상의 높이로 너무 높아서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일반 르부아 객실은 20층대로 적당히 가리지 않는 뷰를 볼 수 있다.

위치

태국 방락 실롬지역에 있다. 짜오프라야 강과도 거리가 멀지않아 많은 객실에서 강을 볼 수 있으며, 센트럴 방락(구 로빈손)과도 가깝다. 사톤피어와 사판탁신역도 가볍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물론 거리만 가깝지 가는길은 험하다.